저는 실험 물리 쪽을 좋아 합니다. 아무리 이론이 뛰어나도 현실과 상관없는 상상 속 일이라면 소설과 뭐가 다른것일까요? 이론 물리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험쪽이 별거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론속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실험 물리는 그런 복잡한 현실속에서 이론들이 잘 맞는지 찾아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제 주변사람들에게 농담으로 "교과서에 있는 것 다 거짓말이야"라고 말합니다. 현실에서 실험해보면 하나도 맞지 않을테니까요. 이론들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복잡한 과정도 엄청난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학교육과정에 물리 실험이란게 있는데 막상 실험실을 쳐다 보면 처참합니다. 너무 낙후되어 있습니다. 제가 대학 들어갔을때와 같은 실험을 아직도 똑같이 하고 있겠죠?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실제 물리학자들이 그런 낙후된 방법으로 실험하지 않습니다. 첨단 기계들로 정밀하게 자동으로 측정하면서 복잡한 값을 뽑아내고 이 데이터들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발전된 현재의 세상의 기술들을 저렴하게 구현가능한 것들을 반영해서 실험 물리란 어떤 것인지 느껴볼 수 있게 하고 싶어서 실험 이란 코너를 도입했습니다.
「초안」 표시가 붙은 글은 아직 실제로 test해 보지 않은 기획 단계의 글입니다. 회로, 절차, 예상 결과는 원리에서 출발해 미리 써 둔 것이라 실제 실험에서 수치나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험을 마치고 결과를 반영하면 표시를 떼겠습니다.
초안 상태의 실험을 같이 검증해 볼 분을 찾습니다. 아두이노나 센서를 만져 본 경험이 있어도 좋고, 물리가 궁금한 학생이어도 좋습니다. 글에 적힌 절차대로 직접 해 보고 결과(사진, 측정값, 막힌 지점)를 보내 주셔도 좋고, 실제로 진행해보겠다면 제가 있는 사무실에서 진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일들이 많아 초안 상태 검증할 여력이 별로 없네요. 참여를 원하시면 쪽지 보내기로 알려 주십시오.
실험에 쓰는 부품이 궁금하다면 → 부품 노트